미국 증시 새 최고치 기록, 트럼프-연준 긴장 속 환율과 금융시장 출렁임

미국 증시 새 최고치 기록, 트럼프-연준 긴장 속 환율과 금융시장 출렁임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증시 강세 지속

2026년 1월 13일, 미국 증시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S&P 500 지수는 0.2% 오른 6,977.3, 다우존스는 0.2% 상승한 49,590.2, 나스닥은 0.3% 오른 23,733.9를 기록했어요.[1] 이번 상승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관심이 금리와 기업 실적에 집중되면서 나타난 현상인데요, 처음에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에 대한 법무부의 조치 위협 소식이 시장에 변동성을 일으켰지만, 결국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성장 기대를 갖고 다시 시장에 몰입했어요.[1]

트럼프 정부, 연준 독립성 강화에 강경 대응

법무부는 파월 의장을 연임뿐만 아니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자리에서도 물러나게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어요. 이는 트럼프 행정부와 연준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사례인데요, 파월은 연준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강경히 맞서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5월 이후에도 위원직을 유지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만약 파월에 대한 형사 기소가 현실화된다면, 미국 채권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요, 이는 투자자들이 더 높은 위험 프리미엄을 요구하게 만들고,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미국 경제 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2]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제 제안이 금융주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한 신용카드 이자율 최대 10% 제한안이 금융권에 큰 충격을 주었어요. 캡티얼 원은 6.4%, 시티그룹은 3.0% 하락했고, 바클레이즈도 2.4% 떨어졌어요.[1]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이 조치가 가계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경제 전반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어요. 미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경제 압박 속에서도 강인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정책은 은행들의 수익성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3]

미국 달러 강세,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 반등

트럼프 행정부의 연준 독립성 공격 우려로 일시 하락했던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일본의 총리가 조기 총선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USDJPY는 도쿄에서 158.97까지 치솟았고, EURUSD는 1.1650대까지 하락했어요.[1] 달러 강세는 연준이 금리를 장기간 높게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달러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2]

기술주, 인공지능 기대감에 상승

월마트는 나스닥 100 지수 편입과 인공지능 신기능 발표로 3.0% 뛰었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애플이 지니미(Gemini)를 시리(Siri)에 활용하기로 하면서 1.0% 상승했어요.[1] 경제 성장 둔화 기대와 함께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경기침체 우려보다 성장 기대를 더 높게 보고 있어요.[1]

은행권,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

시티그룹은 러시아 자산 매각 손실로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고, 웰스파고는 수익은 좋았지만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쳤어요. 이들은 모두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수익 목표를 재설정했어요.[3] 은행권은 신용 질 저하와 트럼프의 금리 상한제 정책이 수익성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소비재와 명품 업계, 약세 보여

사크스 글로벌은 사크스, 니만 마커스, 버그도르프 구드만 등 유명 백화점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로, 챕터 11 파산 신청을 하면서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백화점 체인 파산 사례가 되었어요. 이는 소비자 지출 패턴 변화와 높은 부채 수준이 계속되는 가운데, 명품 소매업계의 어려움을 보여줍니다.[3]

앞으로의 전망

이번 주는 미국 주요 은행들의 실적 발표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 중요한 경제 지표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에요. 특히 12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핵심 CPI가 2.6%에서 2.7%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돼, 빠른 성장세가 확인되면 달러 강세를 더욱 부추길 수 있어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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