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 경제 마감: 물가 2.1% 상승, 수출 7천억 달러 신기록,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상 최고가

소비자물가 5년 만에 최저 상승률 기록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집계됐다[1]. 이는 코로나19 본격화 이후 2020년(0.5%) 다음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12월 상승률은 2.3%로, 환율 영향으로 석유류(6.1%)와 수입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1].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게 느껴지는 가운데, 고환율이 석유류와 바나나(6.1%), 키위(18.2%) 등 가격을 밀어올렸다[1]. 정부는 환율 안정화 대책을 통해 물가 관리에 나서고 있다.

증시 마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최고가 경신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1만9900원(0.33%↑), **SK하이닉스**는 65만1000원(1.72%↑)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2]. 삼성전자는 연초 대비 124.5%, SK하이닉스는 279.09% 수익률을 냈다[2]. 메모리 업황 회복이 두 종목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지수는 0.15% 하락한 4214.17로 올해를 마무리했으나, 연초 대비 75%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2]. 국내 증시는 31일 휴장 후 1월 2일 재개장한다[2].

수출 사상 최대 7천억 달러 돌파, 반도체 의존도 우려

한국 경제가 올해 처음으로 수출액 **7천억 달러**를 달성하며 세계 6위에 올랐다[3]. 그러나 반도체가 전체를 주도한 가운데, 석유제품·석유화학·디스플레이·2차전지 등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3].

  • 2차전지: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공급 계약 해지 사례 증가[3]
  • 석유 제품: 두 자릿수 하락[3]

산업연구원은 2026년 미국 관세 부과로 수출 0.5% 감소 가능성을 전망하며, 정부 확장 정책 시 경제성장률 1.9%를 예상했다[3].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구조적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새해 증시 변수: AI 거품·환율·미국 금리

2026년 증시는 AI 거품 논란, 원·달러 환율 상승, 미국 금리 인하 속도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4]. 환율은 기준금리 역전으로 1400원대 오르내릴 전망이며, 오픈AI 등 미국 IPO가 상승 압력을 줄 수 있다[4].

트럼프 상호관세 정책은 악재에서 반등 재료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4].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하이퍼스케일러 투자로 수혜가 예상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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